NBA 트레이드 루머 : 디안드레 조던의 트레이드는 셀틱스? 랩터스?
디안드레 조던은 2월 NBA 트레이드 마감시한 전에 트레이드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NBA선수로, 클리퍼스는 이미 그들의 프랜차이즈 스타를 떠나보낼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올 봄 디안드레 조던의 수혜를 입게 될 두개의 동부 컨퍼런스 경쟁자들은 셀틱스와 랩터스이고 이 두 팀은 앞으로 두달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 가장 가능성 높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팀은 셀틱스.
보도에 따르면, 클리퍼스는 디안드레 조던을 주고 2017 NBA드래프트 3순위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셀틱스에 제안한적이 있었고 셀틱스는 이를 거절했었다. 당시 이 제안을 거절했던 가장 큰 이유는 셀틱스가 고든 헤이워드를 영입하기 위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
셀틱스는 올 시즌 견고한 리바운드를 보여주고 있지만(NBA 전체 7위), 그렉 먼로, 안드레 드루먼드, 그리고 지아니스 아데토쿤보와 같은 빅맨들을 맞서서는 힘든 경기를 펼쳤던 기억이 있다. 이런 기억들은 셀틱스가 디안드레 조던과 같은 수준급 리바운더를 필요로 함을 명백히 보여줬다. (평균 리바운드 14.4)
클리퍼스는 높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받고 셀틱스와 거래를 하고 싶어 하지만, 대니 에인지(보스턴 셀틱스 단장)는 수년 간 디안드레 조던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조던의 트레이드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셀틱스는 또 2천만달러 이상의 돈을 확보하기 위해 5,6명의 선수들을 투입해야 하는 우스꽝스러운 명단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다른 대안은 2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있는 알 호포드를 거래하는 것이지만, 결과는 전자인 "robbing Peter to pay Paul(카드돌려막기식의)" 시나리오가 될 것이다. 만약 셀틱스가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다면, 조던을 호포드와 보완적인 관계로서의 조합을 원할 것이기 때문이다.
2. 랩터스
디안드레 조던은 모든 것을 고려했을 때, 셀틱스보다는 랩터스 더 잘 적응할 것으로 보인다. 랩터스는 NBA에서 리바운드 24위의 팀이며 매우 가드 의존적인 팀이다. 랩터스가 한단계 더 도약한 팀으로 거듭나고 싶다면 페인트 존에서 강력함을 보여주는 디안드레 조던과 같은 존재가 절실히 필요하다.
NBA기자 GeriWorlfel은 2주 전 랩터스가 디안드레 조던 트레이드에 강한 관심을 보이는 리그 4개 팀 중 한 곳이었다고 보도했다.
물론, 랩터스은 디안드레 조던의 트레이드를 위해 클리퍼스에 그리 많은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조나스 발란슈나스는 어떠한 랩터스나 클리퍼스에게 분명히 필요한 존재이다. 그리고 클리퍼스는 또한 토론토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으로 미래의 다양한 선택지를 찾고 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