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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프로야구

2017 프로야구 개막전 전원 외국인 선발 투수로 선정

by 김덕환 2017.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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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프로야구 개막전 전원 외국인 선발 투수로 선정




드디어 내일(3월31일) 2017 프로야구가 개막을 합니다. ^^


프로야구 미디어데이에서 10개구단 개막전 선발 투수들이 모두 발표가 되었는데요. 


안타까운 소식이라 해야하나.... 10명 모두 외국인 투수로 선정 되었네요...ㅠㅠ


국내 토종 에이스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그래도 각 팀에서 가장 자신있는 카드를 꺼내든 것이니 흥미로운 싸움이 될거라 생각이 되구요


그래서 더 개막전이 기대가 많이 됩니다.


자 그럼 10명의 선발 투수들을 한번 볼까요..




* 참고 : 나이는 그냥 흔히 말하는 한국나이에요...(올해 - 출생년도 + 1), 연봉은 기타 옵션이나 계약금을 제외한 순수 계약 연봉입니다. 오해는 없으시길....^^









잠실 : 두산(더스틴 니퍼트) vs 한화(카를로스 비야누에바)



더스틴 니퍼트(미국,37세)

연봉 210만 달러(약 23억4천만원)

지난 시즌 다승1위(22승), 평균자책점1위(2.95), 탈삼진7위(142개) 를 기록했죠. 말이 필요없는 KBO의 최고 에이스



카를로스 비야누에바(도미니카공화국,35세)

연봉 150만 달러(약 16억7천만원)

지난 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에서 뛰었던 선수

10년간의 메이저리그 경험이 있고 통산 51승 55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국내무대는 처음이니 한번 지켜봐야 겠죠?






대구 : 삼성(재크 패트릭) vs KIA(헥터 노에시)



재크 패트릭(미국,29세)

연봉 45만 달러(약 5억원)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었는데 3승 2패 평균자책점 5.51을 기록했네요. 

그다지 좋은 기록은 아니지만 다른 외국인 투수에 비해 값싼 연봉에 나이도 20대.......

제구력을 바탕으로 맞춰잡는 스타일의 투수라고 합니다. 

위력적인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그런 스타일은 아닌가봐요. 

이 선수도 역시 국내무대는 처음이니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헥터 노에시(도미니카공화국,31세)

연봉 170만 달러(약 19억원)

지난 시즌 다승 공동3위(15승), 평균자책점3위(3.40), 탈삼진8위(139개) 를 기록했죠. 좋은 활약을 해줬습니다. 

기아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올해 더 좋은 활약을 해줄거라 기대해요. ^^






문학 : SK(메릴 켈리) vs KT(돈 로치)



메릴 켈리(미국,30세)

연봉 85만 달러(약 9억5천만원)

지난시즌 9승8패, 평균자책점 3.68, 탈삼진 152개 기록

탈삼진 2위네요 지난 시즌 초반 연이은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해 약간은 불운의 아이콘으로 인식이 되기도 했었다고 하네요;;;;

그래도 시즌 내내 김광현과 함께 SK의 원투펀치 역할을 해주었는데요.

올시즌 초 부상으로 김광현 선수가 아웃 된 상황에서 어깨가 더 무거워 진것 같습니다. 



돈 로치(미국,29세)

연봉 85만 달러(약 9억5천만원)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50승 39패 방어율 3.67,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21경기 3승 1패 방어율 5.77을 기록.

역시 국내무대는 처음이니 한번 지켜봐야 겠죠?





고척 : 넥센(앤디 밴 헤켄) vs LG(헨리 소사)



앤디 밴 헤켄(미국,39세)

연봉 90만 달러(약 10억원)

지난 시즌 일본에서 철저하게 실패하고 시즌 중반에 넥센에 다시 합류하였습니다. 

7승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역시 국내무대에서는 통하는 모습을 보여줬네요

2014년 커리어 하이를 찍을때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헨리 소사(도미니카공화국,33세)

연봉 90만 달러(약 10억원)

지난시즌 10승9패, 평균자책점 5.16, 탈삼진 107개를 기록했습니다. KBO경험이 많은 외국인 투수죠.

밴 헤켄과는 넥센에서 같이 원투펀치를 이루며 활약하기도 했었는데

사실 LG는 허프가 1선발로 더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지만 긴급하게 무릎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하게 되어 소사가 개막전 선발로 내정된것 같습니다.

작년 준PO에서 아쉽에 맞대결이 성사되지 않았지만 이번 개막전에서 맞대결을 펼치네요.

개막전부터 엘넥라시코에 밴 헤켄 대 소사라니 이런 경기는 꼭 봐야돼!!! ㅋㅋㅋ





마산 : NC(제프 맨쉽) vs 롯데(브룩스 레일리)



제프 맨쉽(미국,33세)

연봉 160만 달러(약 17억8천만원)

지난시즌 메이저리그 클래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었습니다. 2016년이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 메이저리그 시즌을 보낸 시즌이었구요.

53경기 43.1이닝동안 2승1패 3.12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 명단에도 들어가며 챔피언쉽 시리즈에서 1.1이닝, 월드시리즈에서 1이닝 총 2.1이닝으로 큰 무대를 경험하기도 했습니다.

연봉 액수로 봐도 그렇고 지난 시즌의 활약을 봐도 그렇고 NC에서 1선발로서 거는 기대가 커 보입니다. 

그래도 역시 국내무대는 처음이니 한번 지켜봐야 겠죠? ㅋㅋㅋㅋ

개인적으로도 이번 시즌에 가장 기대되는 새로운 외국인 투수입니다. NC를 좋아하진 않지만;;;;



브룩스 레일리(미국,30세)

연봉 85만 달러(약 9억5천만원)

지난시즌 8승10패, 평균자책점 4.34, 탈삼진 147개를 기록했습니다.

롯데에서 벌써 세번째 시즌이네요. 지난 두시즌은 2선발로의 역할을 해왔는데 이번시즌은 팀내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1선발로 어깨가 무거워 졌습니다.

매시즌 롯데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되는 마운드에서 어느정도 에이스의 역할을 해줄지...









이상 이번 2017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투수들.... 실질적인 팀내 1선발 에이스들을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이번 시즌 프로야구도 너무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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