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03. 건강정보23

귀리 - 콜레스테롤을 없애주는 최고의 곡물 재배종인 귀리는 볏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로 그의 열매를 말한다. 보리나 밀보다 가늘고 길며 배 쪽에 세로로 홈이 있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 아르메니아 지방이라고 하며 한국에는 고려시대에 원나라 군대의 말먹이로 가져온 것이 시초로 여겨진다. 최근 영양적 가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데 섬유질이 풍부하여 다이어트에 좋다. 귀리를 볶은 다음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것, 혹은 이것으로 죽처럼 조리한 음식을 오트밀이라 하는데, 우유에 타먹는 시리얼의 원류로 볼 수 있다. 귀리는 세계에서 4~5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곡물이나 그 중 5%만이 식용으로 쓰이고 나머지 95%는 사료로 이용된다. 국내에서는 거친 식감으로 인해 소비량이 극히 적고 유통량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였으나 타임지에서 건강에 좋.. 2019. 6. 11.
위를 좋게 하는 음식 위를 좋게 하는 음식 위는 밥통이다. 영어 알파벳 'J'자 모양으로 식도와 십이지장 사이에 위치한다. 위에는 염산과 펩신이 들어 있어 음식을 소화하고 세균같은 이물질을 공격해 제거한다. 위벽은 안에서부터 점막층과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의 4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점막층에 염증이 생기면 위염, 점막 하층까지 염증이 침투하면 위궤양으로 구분된다. 위염은 다시 급성 위염과 만성 위염으로 나눌 수 있다. 흔히 급성 위염을 방치하면 만성 위염으로 발전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꼭 그렇지는 않다. 둘은 원인이 완전히 다르다. 급성 위염은 진통제, 감기약 등을 복용하거나 스트레스, 흡연, 자극적인 음식 등을 섭취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명치가 아프거나 구역질, 속쓰림 등의 증세가 주로 나타난다. 간혹 피.. 2017. 3. 28.
깨끗한 혈관을 위한 소고기 상식 소는 봄부터 가을까지는 풀을 뜯어 먹고, 늦가을부터는 타작을 마치고 남은 볏짚을 먹고 사는 초식동물이다. 키는 1.5m가량이고 몸무게는 400~900kg 정도이다. 크게 고기를 얻는 육우와 우유를 얻는 젖소로 분류된다. 영양상으로 소고기는 고단백질 식품이다. 단백질은 우리 몸의 살과 피를 구성하고 면역물질, 호르몬 등의 원료가 된다. 소고기의 지방 함량은 부위마다 제각각인데, 갈비와 등심은 상대적으로 지방이 많은 부위에 속한다. 소고기의 지방은 근육 사이에 고루 퍼져 있어 근내지방, 영어로 마블링(marbling)이라 한다.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이 상당량 들어 있다는 것이 약점이다. 소갈비의 경우 100g당 14.9g이 지방인데 이중 포화지방이 6.4g이다. 정부가 정한 콜레스테롤의 하루 섭취 제.. 2017. 3. 26.
우엉의 효능 "우엉을 많이 먹으면 늙지 않는다."라는 일본 속담이 있다. 그래서인지 우엉은 일본인에게 인기가 높다. 우엉은 가을과 겨울에 많이 나오지만 사철 맛볼 수 있는 채소다. 변비와 비만 예방에도 유용하고 치매를 막는 효과도 있다. 잘근잘근 씹는 것 자체가 두뇌 운동이기 때문이다. 사찰음식에서도 우엉은 '약방의 감초' 같은 존재다. 우엉은 주로 뿌리를 먹지만 버릴 게 하나도 없다. 어린 순은 삶이서 무쳐 먹고 심장 모양인 잎은 기름에 튀겨 먹으며 뿌리는 조려서 반찬으로 쓴다. 우엉은 뿌리채소 가운데 식이섬유 함량이 가장 높다. 식이섬유는 열량이 거의 없고 금세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비만 해소에도 유용하다. 또 혈액에 엉켜 붙은 콜레스테롤을 흡착한 뒤 체외 배출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우엉을 잘랐.. 2017. 3. 25.
당뇨병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식품, 식생활 지식 당뇨병은 음식을 통해 섭취한 당질(탄수화물)이 적절히 분해되지 않아 혈액 속의 당 수치, 즉 혈당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고약한 병으로, 1형 당뇨병과 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소아형인 1형 당뇨병은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흔하며 대개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병한다.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완전히 파괴된 것이 원인이다. 1형 당뇨병 환자는 평생 몸 밖에서 주입한 인슐린에 의존해 살아야 한다. 성인형인 2형 당뇨병은 가족력과 더불어 비만과 과식, 고지방 음식 섭취, 운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습관의 영향을 받는다. 국내 당뇨병의 98퍼센트 이상을 차지하는 2형 당뇨병은 대개 40대 이후에 발병하나 최근엔 어린이, 청소년 환자도 늘고 있다. 2헝 당뇨병의 초기에는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혈중 농도가.. 2017. 3. 24.
위암 예방에 좋은 식품 위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소화와 소독, 저장을 담당하는 장기다. 이렇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위에 생기는 가장 위험한 질병이 위암이다. 특히 한국인의 암 발병률 중에서 위암은 단연 으뜸이다. 위암은 한국인과 일본인이 유독 많이 걸린다. 서양인에게는 드문 암이다. 전문가들은 위암은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고 여긴다. 미국, 유럽 등 서구로 이민을 떠난 한국인과 일본인의 위암 발생률이 본국에 남은 사람보다 낮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한국인이 위암에 특별히 잘 걸리는 이유는 한마디로 설명하기 어렵다. 헬리코박터균의 감염률이 높은 탓이라는 가설, 너무 짜게 먹기 때문이란 가설, 흡연율이 높은 탓이란 가설, 탄 음식에 든 강력한 발암물질인 벤조피넨 때문이라는 가설도 나왔다. 아마도 짜게먹는 식습관, 높은 헬리.. 2017. 3. 22.
세계인이 즐겨 먹는 최고의 항암 식품 과연 음식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실제로 대부분의 암 발생은 우리의 생활환경과 관련이 있다. 음식과 담배가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5퍼센트, 30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의 수많은 의학자와 한의학자, 영양학자, 식품학자, 건강 전문가 등이 저마다 암 예방 식품을 추천한다. 그 수는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다. 세제암연구재단도 '15대 항암 식품'을 선정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식품을 보면 전문가들이 왜 채소와 과일 섭취를 강조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세계암연구재단이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은 것은 시금치다. 다음은 오렌지와 브로콜리, 마늘, 양파, 파파야, 토마토, 고구마, 포도, 완두콩, 콩 등의 순서다. 시금치에는 암 등 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 2017. 3. 22.
천식을 예방하고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식품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관지가 외부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병이 기관지 천식이다. 흔히 줄여서 천식이라 한다. 천식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병률이 10퍼센트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먼지는 코털과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진다. 한번 들어온 미세 먼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기관지나 폐에 오래 머문다. 기관지나 폐에 쌓인 미세 먼지가 코와 기도의 점막을 자극하면 비염, 중이염, 후두염, 기관지염,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병이 유발되거나 악화된다. 천식은 3~4월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황사와 꽃가루 탓이다. 천식 환자가 황사에 자주 노출되면 기관지가 수축해 발작 횟수가 늘어난다. 외부의 자극이나 항원 등이 기관지에 들어오면 발작적인 기침이 일거나 가레, 쌕쌕.. 2017. 3. 19.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품 대장은 길이가 1.5~2m인 소화기관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입에서 식도를 거쳐 위, 소장, 대장, 항문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떠난다. 위는 음식을 보관했다가 약 6시간에 걸쳐 음식을 천천히 소장으로 내려보낸다. 대부분의 소화는 소장에서 이뤄진다. 대장은 소장에서 소화되어 내려온 소화물을 받아들여 물과 영양소를 흡수한 뒤 그 양을 10분의 1정도로 줄여 변으로 배출한다. 맹장, 결장, 직장으로 구성되는 대장은 소화 후 흡수되고 남은 음식 찌꺼기가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이 찌꺼기에 약간의 수분이 더해진 것이 대변이다. 대장의 다양한 질환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대장암이다. 20여 년 전만 해도 국내 병원에서 대장암 환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인에게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 2017. 3. 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