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03. 건강정보23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식품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혈관 건강에 해롭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예외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원인이 되는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로 구분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것이 혈관 건강의 중요한 열쇠다. 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재빨리 운반한 뒤 분해해서 혈액 내에 LDL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 떠돌지 않게 한다. 한마디로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청소부'인 셈이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 내에 40㎎/dl 이상 되어야 혈관 건강에 좋다. HDL 콜레스테롤이 1mg/dl 감소할 때마다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은 2.. 2017. 3. 17.
전립선암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품 정보 전립선암은 최근 국내에서 갑상선암, 유방암과 함께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병이다. 10여 년 전엔 그저 '서양인의 암'으로만 여겨져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전립선암 환자는 1년에 몇 명 보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2000년부터 환자 수가 연평균 15퍼센트씩 증가하여 2004년 이후에는 납성암 중 발생 순위가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요즘은 "전립선암이 비뇨기과 의사들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이런 증가세는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환경오염이 심해진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피부암 다음으로 흔한 암으로 폐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생명을 위협하는 전립선암의 특징 중 하나는 인종적으로 상당한 발생률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인의 발생률이 가장 낮고.. 2017. 3. 16.
고혈압을 예방하는 미네랄 삼총사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진 고혈압은 완치가 힘들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적절히 활용해 평생 잘 다스리며 사는 것이 현명하다.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저나트륨, 고칼륨 식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고혈압 환자나 정상 혈압인 사람도 혈압을 올리는 식품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고혈압 금기 식품 1호는 소금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트륨을 덜 먹어야 한다. 혈압을 올리는 것은 소금이 아니라 나트륨이다. 현재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g이 넘는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시는 이를 2g으로 낮춰야 한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4~6mmHg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김치를 되도록 싱겁게 담그고, 국물과 찌개를 적게 먹어야 .. 2017. 3. 15.
감기 예방에 좋은 세계의 식품 2009년에는 신종플루로 세상이 한참 뒤숭숭했다. 감기는 신종플루나 독감과는 무관한 질병이다. 독감을 '독한 감기'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둘은 원인균부터 다르다. 독감과 신종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지만 감기의 원인 병원체는 리노바이러스를 비롯해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100종이 넘는다. 독감에 걸리면 타미플루, 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와는 달리 감기에는 예방 백신이 없다. 원인 바이러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백신의 정확한 목표를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는 예방이 최선이며 평소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한다.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루 1~6g의 비타.. 2017. 3. 15.
아몬드의 효능 정보 아몬드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는 꽤 유명하다. 2003년 7월 미국 식품 의약청은 아몬드 제품 라벨에 "확실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아몬드를 비롯한 견과류를 매일 34개 정도 섭취하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표시하는 것을 허용했다. 한 줌의 지방 함량이 15g에 달하는 아몬드가 혈관 건강에 이롭다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비결은 아몬드 지방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이라는 데 있다. 그러나 아몬드의 불포화지 방 비율이 높다는 것이 늘 장점은 아니다. 기름을 사용해 아몬드를 볶으면 상당량의 불포화지방이 포화지방으로 바뀐다. 또 불포화지방은 공기 중에서 포화지방보다 훨씬 빨리 산화된다. 따라서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 2017. 3. 14.
멀미 예방과 완화에 좋은 식품 정보 바캉스 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신체 증상 중 하나는 바로 멀미이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멀미가 걱정되는 사람은 자동자와 배를 타기 30분 전에 생강가루 2~4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생강의 멀미 억제 효과는 멀미약의 2배 이상이다. 평소 멀미를 심하게 하는 36명을 생강 섭취 그룹과 먹미약 복용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생강 2캡슐을 먹은 그룹에서 멀미약 그룹보다 멀미 진정 효과가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 이유를 생강에 든 생리활성물질인 '6-진저롤'이 소화기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 덕분으로 추정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멀미 예방을 위해 자동차나 배에 타기 30분 전에 생강가루 2~4g을 섭취하라고 권장했다. 그러나 생강을 과다 섭취하면 위액.. 2017. 3. 14.
몸에 좋은 사과, 저녁에 먹으면 왜 안될까? "하루에 사과를 1개씩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사과는 가을철 과일이다. 조생종은 8월 말부터 출하되기 시작하며 대표 품종인 후지 사과는 10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사과는 수분과 탄수화물이 주성분이다. 열량은 100g당 44~57kcal로 부담스럽지 않다. 영양상의 장점은 칼륨, 유기산, 펙틴, 플라보노이드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는 것이다. 이 중 칼륨은 혈압을 올리는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미네랄이다. 고혈압 환자에게 사과를 추천하는 것은 이래서다. 고혈압 환자가 많은 일본 동북지방에서 유일하게 고혈압 발생률이 낮은 곳이 일본 최대 사과 신지인 아오모리라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능금산(사과산), 구연산, 주석산 같은 유기산에는 피로를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 식이섬유의 일종인 펙.. 2017. 3. 13.
라이트 제로 붙인 과자, 탄산음료는 양껏 먹어도 될까?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저지방 쿠키, 라이트 콜라 앞에선 용감해진다. 식품 회사들이 제품에 '라이트, 제로, 프리, 무, 저'라는 표시를 붙이는 것은 소비자들의 이런 심리를 파고든 것이다. 대개 열량과 지방, 나트륨, 콜레스테롤 등 소비자들이 꺼리는 성분 앞에 '우리 제품에는 해당 성분이 적거나 없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붙인다. 미국에서 '라이트'란 표시를 붙인 스낵 제품이 등장한 것은 20년도 넘었다. 이 표시를 처음 본 소비자들은 열광했다. 고열량인 스낵을 사서 먹고 있다는 죄의식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였다. '라이트 담배'를 피우면서 '나는 할 만큼 했어.'라거나 '라이트니까 훨씬 독성이 약하겠지.'라고 막연히 생각하며 안심하는 흡연자의 심리와 별로 다를 바 없었다. 그러나 당시 '라이트'라는 표.. 2017. 3. 13.
밀가루 음식 먹고 체했을 땐 무를 먹자 소화불량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과식이다. 음식은 위에서 잘게 분쇄되는데 과식하면 위가 비정상적으로 팽창해 제대로 음식을 빻을 수 없게 된다. 이는 소화장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고지방 식품도 소화장애를 일으킨다. 특히 튀김, 전 등 기름진 음식은 소학되는 시간이 길고 위식도 역류를 곧잘 유발한다. 평소 소화가 잘 안되는 고지방 음식의 섭취를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설날에 떡국을 먹을 때 겨울철 별미인 동치미를 곁들이면 소화가 잘 된다. 동치미의 주재료인 무에 각종 소화효소가 풍부해서다. 한방에서는 밀가루 음식을 먹고 체기를 보이는 사람에게 흔히 무를 처방한다. 부침개, 국수, 수제비 같은 밀가루 음식을 먹을 때 무채, 깍두기를 함께 먹는 것은 유용한 급체 예방법이다. 한방에서는 식혜와 수정과도 소화제.. 2017. 3.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