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2019 시즌 3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입니다.
로하스 잡았네요...대박 ㅋ
니퍼트 피어밴드 둘다 KBO에서 오래 뛰었던 선수들인데
계약 안하다니...ㅠㅠ 너무 아쉽네요....
KT 위즈, 로하스와 160만 달러 재계약
프로야구 KT 위즈가 '특급 용병' 멜 로하스 주니어(28)와 재계약에 성공하며 내년 시즌을 함께 하게 됐다.
KT는 로하스와 계약금 50만 달러, 연봉 100만 달러, 인세티브 최대 10만 달러 등 총액 160만 달러(약 17억 9천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KT는 투수인 라울 알칸타라와 윌리엄 쿠에바스를 새롭게 영입한데 이어 로하스와 재계약 하며 2019시즌 활약할 외국인 선수 3명의 구성을 모두 완료했다.
2017시즌 중 대체 외국인 타자로 영입된 로하스는 후반기 맹타를 휘두르며 올해 재계약에 성공한 뒤, 시즌을 앞두고 벌크업을 통한 강력한 장타력을 무기로 한국형 거포 중견수로 성장했다.
이어 이번 시즌 로하스는 14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564타수 114안타(타율 0.305), 43홈런(공동 2위), 114득점(공동 2위), 114타점(7위), 장타율(0.590ㆍ8위) 등 각종 타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구단 최초 40홈런 고지에 오른 것을 비롯, 팀 창단 첫 ‘40홈런-100타점-100득점’의 위업을 달성해 KT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타자로 거듭났다.
KT, 새 외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 영입 '총액 65만$'
KT 위즈가 도미니카 출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Raul Alcantara, 26)를 영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연봉은 계약금 포함 총액 65만 달러이다.
신장 193cm, 몸무게 99kg의 알칸타라는 평균 150km 초반의 빠른 패스트볼을 포함해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커브, 슬라이더, 싱커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10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알칸타라는, 6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2016~2017 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등판했던 유망주이다.
2016 시즌에는 오클랜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하기도 했으며, 2017 시즌까지 2시즌 통산 13경기 2승 5패 26탈삼진, 평균자책점 7.19의 성적을 거뒀다.
케이티 위즈, 외국인투수 윌리엄 쿠에바스 영입
프로야구 케이티(KT) 구단은 29일 베네수엘라 출신의 우완 정통파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28)와 총액 67만달러(약 7억5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키 188㎝, 체중 98㎏인 쿠에바스는 최고 150㎞의 직구와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는 우완 정통파 투수이다. 특히 제구력과 이닝 소화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쿠에바스는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10시즌 동안 통산 58승56패, 평균자책점 3.74의 기록을 남겼다. 2016~2018시즌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주로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올해 성적은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9경기에 출장해 2패, 평균자책점 7.41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선발투수로 23경기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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