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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프로야구

KBO 2019시즌 외국인선수 3명 계약완료 - KIA 타이거즈

by 김덕환 2018.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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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2019 시즌 3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입니다.


개인적인 견해로....실력적으로 크게 문제가 없는 것 같은 3명의 선수

헥터, 팻딘, 버나디나의 재계약이 모두 불발되었습니다. 헥터는 뭐 높아진 연봉과 세금도 문제이긴 했지만....

3인 모두 새로운 선수로 채워진 내년 KIA 타이거즈는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ㅋ




KIA, 제이콥 터너 100만$- 제레미 해즐베이커 70만$ 영입



KIA는 20일 외국인 투수 제이콥 터너(Jacob Turner, 우투우타, 1991년생)와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연봉 70만)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미주리 주 출신인 제이콥 터너는 우완으로 신장 193cm-체중 9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 마이너리그에서 9시즌 동안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02경기에 출장 14승 31패, 평균자책점 5.37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9시즌 동안 135경기에 나서 32승 37패, 평균자책점 3.76을 기록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선 마이애미 말린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뛰었으며, 마이너리그에선 디트로이트 산하 트리플A팀인 톨레도 머드헨스와 마이애미 산하 뉴올리언스 베이비케이크스 소속으로 뛰었다. 


터너는 최고 156km의 직구가 강점이며, 슬라이더, 체인지업과 커브의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IA, 새 외국인투수 윌랜드 영입...헥터와 결별 확정



KIA 타이거즈가 한국 무대를 떠나게 된 헥터 노에시를 대신할 새 외국인 에이스로 우완 정통파 조 윌랜드(28)를 영입했다.


KIA는 5일 외국인 투수 조 윌랜드(Joe Wieland·우투우타·1990년생)와 100만 달러(계약금 30만 달러·연봉 70만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미국 네바다주 출신인 윌랜드는 우완으로 188cm 93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모두 경험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LA 다저스, 시애틀 매리너스 등을 거쳐다. 12경기에 출장 1승 6패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8시즌 동안 143경기에 나서 59승 33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윌랜드는 지난해부터 일본 프로야구(NPB)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 소속으로 뛰었다. 올 해까지 2시즌 동안 37경기에 모두 선발로 등판해 225이닝 동안 14승 11패 82탈삼진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윌랜드는 안정적인 투구 밸런스를 바탕으로 던지는 직구의 구위가 좋고, 커브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공격적으로 승부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KIA는 외국인선수 3명을 모두 새로운 선수로 채웠다. 앞서 투수 제이콥 터너, 타자 제러미 헤즐베이커와 계약한 바 있다.




KIA, 새 외국인타자 제레미 해즐베이커 영입



KIA는 최근 우투좌타 외야수 해즐베이커(31)와의 계약에 합의했다. 해즐베이커는 2009년 드래프트 4라운드서 보스턴 레드삭스에 지명됐다. 마이너리그서는 올 시즌까지 총 915경기서 3281타수 854안타 타율 0.260 99홈런 431타점 523득점 267도루를 기록했다.  


KIA는 올 시즌을 마친 뒤 로저 버나디나와 결별하기로 했다. 2017년과 2018년 모두 좋은 성적을 냈다. 그러나 임팩트 측면에서 올 시즌 약간 부족했다. KIA는 곧바로 새 외국인타자 영입 작업에 착수했고, 해즐베이커를 택했다. 해즐베이커의 몸값은 새 외국인선수 계약 규정에 따라 100만 달러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해즐베이커는 올 시즌 리노 에이시스, 더램 불스, 로체스터 레드윙스 등 마이너리그 3팀을 돌며 98경기서 314타수 64안타 타율 0.204 11홈런 36타점 46득점 14도루를 남겼다. 홈런타자도 아니고, 정확성이 아주 좋은 스타일도 아니다. 그래도 일발 장타력을 갖췄고, 발이 빨라 적지 않은 도루를 기록한 게 눈에 띈다. 베테랑이 많은 KIA 타선에 빠른 발로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는 타자다.  


메이저리그 경험도 있다. 2016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7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총 155경기에 나섰다. 252타수 65안타 타율 0.258 14홈런 38타점 45득점 6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로 잇따라 이적했으나 메이저리그에 올라가지 못했다.  


해즐베이커의 수비 포지션은 외야수, 그 중에서도 좌익수다. 외야수로 1804이닝을 소화했고, 중견수, 우익수도 간간이 소화했다. KIA는 붙박이 좌익수 최형우가 있는 만큼 해즐베이커가 중견수로 뛸 가능성이 있다. 최원준, 김주찬 등 우익수를 소화할 자원은 여럿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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