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2019 시즌 3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입니다.
타자인 호잉이 재계약에 성공했고 샘슨, 헤일은 재계약을 안하고 다른 선수로 대체했네요.
샘슨은 나름 성적이 괜찮았는데.....
'한화 복덩이' 호잉, 연봉 두 배 오른 140만 달러 계약
재러드 호잉(29,미국)이 내년에도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는다. 연봉은 70만 달러에서 140만 달러로 두 배가 뛰었다.
한화는 21일 "올 시즌 팀의 돌풍을 이끈 외국인 타자 호잉과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80만 달러, 옵션 30만 달러 등 총액 140만 달러(약 15억8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한화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한 호잉은 최고의 복덩이로 꼽혔다. 타율 0.306에 162안타, 30홈런, 2루타 47개, 23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등 주요 공격 부문에서 활약하면서 한화의 정규시즌 3위를 이끌었다.
특히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데 이어 '30홈런-100타점'도 달성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고, 역대 KBO리그 한 시즌 최다 2루타 신기록을 세웠다.
한화, 외국인투수 서폴드-벨과 계약...샘슨·헤일과는 결별
한화는 2019시즌 외국인 투수로 호주 출신의 우완 투수 워윅 서폴드(Warwick Saupold,만 28세)와 미국 출신의 좌완 채드 벨(Chad Bell,만 29세)을 영입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조건은 서폴드의 경우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70만 달러 등 총 100만 달러, 벨은 계약금 20만 달러, 연봉 40만 달러 등 총 60만 달러다.
두 선수는 모두 올 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마운드를 밟았다. 마이너리그에서도 같은 팀 소속으로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서폴드는 188㎝ 101㎏의 건장한 체격과 안정적인 피칭 매커니즘을 갖춘 우완 정통파 투수다. 제구가 동반된 평균시속 140㎞ 중반대 직구 외에 투심, 체인지업, 커브 등을 구사한다.
2016년 디트로이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 올해까지 3시즌 동안 82경기에 등판, 106.2이닝 동안 8승 4패, 평균자책점 4.98을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012년 이후 155경기에 나섰다. 이 중 선발 등판은 101경기였다. 통산 기록은 37승 32패, 평균자책점 3.76, 탈삼진 410개,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 1.34 등이다.
벨은 지난 2017시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후 28경기에서 62.1이닝을 던지며 3패 평균자책점 6.93을 기록했다.
2010년부터 2017시즌까지 마이너리그에서는 총 216경기 중 107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통산 기록은 46승 39패 평균자책점 3.82이다.
1989년생인 채드 벨은 190㎝ 90㎏의 우수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최고시속 150㎞대 초반의 직구가 일품이다. 여기에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까지 구사가 가능하다.
올해와 같은 돌풍이 내년에도 이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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