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2019 시즌 3명의 외국인 선수 계약 소식입니다.
린드블럼 192만 달러.... 넥센 외국인 3명 합친 금액보다 많다는데..
과연 올해도 잘해줄지요. ㅋㅋㅋ 니퍼트 210만, 헥터 200만 이후 잘 못했던 기억이 있어서....
외국인 타자 농사는 항상 실패였던 두산에 이번 새로운 외국인 타자는 과연 어떨지도
궁금해 지네요. ㅎ
두산베어스, '원투펀치' 린드블럼-후랭코프와 재계약
올해 프로야구에서 최고의 외국인 ‘원투 펀치’로 활약한 두산 베어스 조쉬 린드블럼(31)과 세스 후랭코프(30)가 내년에도 두산 유니폼을 입는다.
두산 구단은 20일 두 명의 외국인 투수 린드블럼, 후랭코프와 재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린드블럼과 후랭코프는 두 시즌 연속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됐다.
린드블럼은 계약금 7만 달러, 연봉 170만 달러, 인센티브 15만 달러 등 최대 192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올해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135만달러를 받은 린드블럼은 26경기에서 15승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했다. 리그 유일한 2점대 평균자책점 투수이자 부동의 1선발로 활약했다.
후랭코프는 계약금 5만 달러,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8만 달러 등 최대 123만 달러에 사인했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후랭코프는 계약금 15만달러, 연봉 70만달러 등 85만달러를 받았다. 다승 1위(18승)와 승률 1위(0.857)에 오르며 한국 무대 성공 시나리오를 썼다.
린드블럼과 후랭코프는 올시즌 큰 성공을 거둔 뒤 일본 프로야구 진출 가능성이 점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두산 잔류로 마음울 굳혔고 재계약에 성공했다.
두산, 새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영입
두산은 26일 외국인 타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0)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0만달러, 인센티브 35만달러 등 최대 70만달러다.
우투좌타인 페르난데스는 2013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쿠바 대표팀 주전 2루수로 활약했다. 당시 2루타 3개 포함 21타수 11안타, 타율 5할2푼4리에 6타점을 올려 국내 팬들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지난 2014년 10월 망명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으나, 이듬해 아이티로 건너가 망명에 성공했다.
2017년에 LA다저스에 입단한 페르난데스는 올해는 LA에인절스로 이적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6월 처음 콜업된 그는 에인절스 주전 1루수 알버트 푸홀스의 백업 역할을 주로 했다.
두산은 '페르난데스는 타격 매커니즘이 좋고 변화구 공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우투좌타인데도 왼손 투수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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