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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즐겨 먹는 최고의 항암 식품 과연 음식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을까? 실제로 대부분의 암 발생은 우리의 생활환경과 관련이 있다. 음식과 담배가 암 발생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각각 35퍼센트, 30퍼센트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의 수많은 의학자와 한의학자, 영양학자, 식품학자, 건강 전문가 등이 저마다 암 예방 식품을 추천한다. 그 수는 헤아리기도 힘들 정도다. 세제암연구재단도 '15대 항암 식품'을 선정했다. 이 리스트에 포함된 식품을 보면 전문가들이 왜 채소와 과일 섭취를 강조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세계암연구재단이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은 것은 시금치다. 다음은 오렌지와 브로콜리, 마늘, 양파, 파파야, 토마토, 고구마, 포도, 완두콩, 콩 등의 순서다. 시금치에는 암 등 성인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성분이 .. 2017. 3. 22.
천식을 예방하고 완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과 식품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이 생겨 기관지가 외부 반응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병이 기관지 천식이다. 흔히 줄여서 천식이라 한다. 천식은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에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발병률이 10퍼센트에 이른다. 일반적으로 먼지는 코털과 기관지 섬모에서 걸러진다. 한번 들어온 미세 먼지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기관지나 폐에 오래 머문다. 기관지나 폐에 쌓인 미세 먼지가 코와 기도의 점막을 자극하면 비염, 중이염, 후두염, 기관지염, 천식 등 다양한 호흡기 질병이 유발되거나 악화된다. 천식은 3~4월에 증상이 더 심해진다. 황사와 꽃가루 탓이다. 천식 환자가 황사에 자주 노출되면 기관지가 수축해 발작 횟수가 늘어난다. 외부의 자극이나 항원 등이 기관지에 들어오면 발작적인 기침이 일거나 가레, 쌕쌕.. 2017. 3. 19.
대장암 예방에 좋은 식품 대장은 길이가 1.5~2m인 소화기관이다. 우리가 먹은 음식은 입에서 식도를 거쳐 위, 소장, 대장, 항문으로 이어지는 '여행'을 떠난다. 위는 음식을 보관했다가 약 6시간에 걸쳐 음식을 천천히 소장으로 내려보낸다. 대부분의 소화는 소장에서 이뤄진다. 대장은 소장에서 소화되어 내려온 소화물을 받아들여 물과 영양소를 흡수한 뒤 그 양을 10분의 1정도로 줄여 변으로 배출한다. 맹장, 결장, 직장으로 구성되는 대장은 소화 후 흡수되고 남은 음식 찌꺼기가 머무는 곳이기도 하다. 이 찌꺼기에 약간의 수분이 더해진 것이 대변이다. 대장의 다양한 질환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이 대장암이다. 20여 년 전만 해도 국내 병원에서 대장암 환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한국인에게 위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 2017. 3. 18.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식품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혈관 건강에 해롭다고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HDL(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은 예외다. 콜레스테롤은 동맥경화 원인이 되는 LDL(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과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 콜레스테롤(좋은 콜레스테롤)로 구분된다.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것이 혈관 건강의 중요한 열쇠다. HDL 콜레스테롤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재빨리 운반한 뒤 분해해서 혈액 내에 LDL 콜레스테롤이 필요 이상 떠돌지 않게 한다. 한마디로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청소부'인 셈이다. HDL 콜레스테롤 수치는 혈액 내에 40㎎/dl 이상 되어야 혈관 건강에 좋다. HDL 콜레스테롤이 1mg/dl 감소할 때마다 협심증 같은 심장질환 발병 위험은 2.. 2017. 3. 17.
전립선암 예방 및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품 정보 전립선암은 최근 국내에서 갑상선암, 유방암과 함께 환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병이다. 10여 년 전엔 그저 '서양인의 암'으로만 여겨져 유명 대학병원에서도 전립선암 환자는 1년에 몇 명 보기 힘들 정도였다. 그러나 2000년부터 환자 수가 연평균 15퍼센트씩 증가하여 2004년 이후에는 납성암 중 발생 순위가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요즘은 "전립선암이 비뇨기과 의사들을 먹여 살린다."는 말이 나돌 정도이다. 이런 증가세는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환경오염이 심해진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립선암은 미국에서 피부암 다음으로 흔한 암으로 폐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생명을 위협하는 전립선암의 특징 중 하나는 인종적으로 상당한 발생률의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인의 발생률이 가장 낮고.. 2017. 3. 16.
고혈압을 예방하는 미네랄 삼총사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을 가진 고혈압은 완치가 힘들다. 식사요법과 운동요법, 약물요법을 적절히 활용해 평생 잘 다스리며 사는 것이 현명하다.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저나트륨, 고칼륨 식사가 최선의 예방법이다. 고혈압 환자나 정상 혈압인 사람도 혈압을 올리는 식품을 가급적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고혈압 금기 식품 1호는 소금이다. 엄밀히 말하면 나트륨을 덜 먹어야 한다. 혈압을 올리는 것은 소금이 아니라 나트륨이다. 현재 우리 국민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g이 넘는다. 고혈압 예방을 위해시는 이를 2g으로 낮춰야 한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절반으로 줄이면 수축기 혈압이 평균 4~6mmHg 낮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소금 섭취를 줄이려면 김치를 되도록 싱겁게 담그고, 국물과 찌개를 적게 먹어야 .. 2017. 3. 15.
감기 예방에 좋은 세계의 식품 2009년에는 신종플루로 세상이 한참 뒤숭숭했다. 감기는 신종플루나 독감과는 무관한 질병이다. 독감을 '독한 감기'로 오해하는 사람이 많지만 둘은 원인균부터 다르다. 독감과 신종플루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일으키지만 감기의 원인 병원체는 리노바이러스를 비롯해 아데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100종이 넘는다. 독감에 걸리면 타미플루, 리렌자 등 항바이러스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와는 달리 감기에는 예방 백신이 없다. 원인 바이러스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백신의 정확한 목표를 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감기는 예방이 최선이며 평소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야 한다.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도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하루 1~6g의 비타.. 2017. 3. 15.
아몬드의 효능 정보 아몬드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효과는 꽤 유명하다. 2003년 7월 미국 식품 의약청은 아몬드 제품 라벨에 "확실히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이라고 전제한 뒤 '아몬드를 비롯한 견과류를 매일 34개 정도 섭취하면 심장질환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표시하는 것을 허용했다. 한 줌의 지방 함량이 15g에 달하는 아몬드가 혈관 건강에 이롭다는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비결은 아몬드 지방의 대부분이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지방이라는 데 있다. 그러나 아몬드의 불포화지 방 비율이 높다는 것이 늘 장점은 아니다. 기름을 사용해 아몬드를 볶으면 상당량의 불포화지방이 포화지방으로 바뀐다. 또 불포화지방은 공기 중에서 포화지방보다 훨씬 빨리 산화된다. 따라서 보관에 각별히 주의해야 .. 2017. 3. 14.
멀미 예방과 완화에 좋은 식품 정보 바캉스 철에 가장 신경 쓰이는 신체 증상 중 하나는 바로 멀미이다. 장거리 여행을 할 때 멀미가 걱정되는 사람은 자동자와 배를 타기 30분 전에 생강가루 2~4g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의학저널 '란셋'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생강의 멀미 억제 효과는 멀미약의 2배 이상이다. 평소 멀미를 심하게 하는 36명을 생강 섭취 그룹과 먹미약 복용 그룹으로 나눠 연구한 결과 생강 2캡슐을 먹은 그룹에서 멀미약 그룹보다 멀미 진정 효과가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그 이유를 생강에 든 생리활성물질인 '6-진저롤'이 소화기의 운동 능력을 향상시킨 덕분으로 추정했다. 이를 근거로 연구팀은 멀미 예방을 위해 자동차나 배에 타기 30분 전에 생강가루 2~4g을 섭취하라고 권장했다. 그러나 생강을 과다 섭취하면 위액.. 2017.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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